진주회관에서 혼자 먹어본 리뷰

진주회관에서 혼자 먹어본 리뷰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전시를 보기전 점심을 먹기 위해서 근처 유명한 곳을 찾다가 가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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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회관
서울 중구 세종대로11길 26
평일 11:00 - 21:00
주말 11:00 - 20:00 
1962년 개업이래 3대째, 60년동안 이어온 냉콩국수 전문점입니다. 콩국수는 3월부터 11월까지만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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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유산이라는 점에서 좀 놀랐습니다. 건축적으로 어떤 가치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실내에 들어갔지만 느낄만한 요소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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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특이하게 큐알코드를 찍는게 아닌 큐알코드를 타고 들어가서 직접 입력하는 형태더라구요.. 그래서 옛날 폰을 쓰는 나이든 손님들은 못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검사가 잘 안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온도체크를 하지 않아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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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이라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저는 13시에 도착했는데 30명이 대기를 했지만 10분 만에 다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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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로 13,000원을 카드를 가져가셔서 하시는 시스템으로 회전률을 높이려고 하시더라구요. 안에 테이블 수도 20개는 되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설거지하는 소리도 많이 들리구요. 엄청 회전률 빨랐습니다. 

이제 음식을 받았는데 반찬도 인당 김치 반찬이 하나가 나오고 콩국수가 나오는게 다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단순한데 13,000원인 점은 면의 단가와 김치의 단가를 생각했을 때 자리세가 커서 그런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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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처음 국물만 맛봤을 때는 오잉하는 비릿한 맛이 있었는데 면과 같이 먹으니 맛은 꽤나 가격이 이해가 되는 맛이었습니다. 충분히 고소하고 면을 먹을 때의 단맛이 어우러져서 살짝 고소하면서 단맛이 났습니다. 그러면서 일반적인 신 김치와 잘 어울렸어요. 오히려 반찬이 한가지가 더 있었으면 특색이 없었을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이곳 근처에서 일한다면 편한 마음으로 갈 것 같아요. 가격은 비싸지만 그리운 마음에 이곳 사람들이 찾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