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순이네 점심 된장찌개 디테일 리뷰, 주차장 정보
학교 후배가 전역을 해서 후배사는 근처에 된장찌개 맛집이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또순이네
02-2672-2255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47길 16 오오1004빌딩
매일 11:30 - 22:00 손님 점심식사(된장찌개) 시간 11:30 - 14:30
주차, 예약
선유도역에서 내려서 길을 몰라 가다보니 저는 뒷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 쪽엔 또순이네 된장찌개를 파는 삼겹사 집도 있더군요. 같은 사장님인지는 모르겠어요.
또순이네는 주차장 관리원님이 4가지가 없다고 소문났던데.. 일단 주차 시간이 적혀있어요. 골목집이라는 곳과 공유하나 봅니다. 맛있어서 사람들은 4가지가 없을 만큼 맛있다라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맛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또순이네 뒷건물 주차장
위의 주차장으 가로질러 가면 오른쪽에 위 사진처럼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간판이 붙어 있는 것을 보면 지하로 내려갔다가 또순이네는 1층에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내려가면 이렇게 주차장이 있습니다. 또 이 주차장을 가로지르면
여기 오른쪽으로 계단실이 나옵니다.
지상 1층으로 나와서 밖을 나와 보니 이렇게 간판이 있었네요.
또순이네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아주 작게 되어있습니다. 이곳에 주차하면 누군가에게 지적당해 기분 상할 수 있다고 카카오맵에 올라와있더라구요...ㅎㅎㅎ
1시가 지났음에도 사람들은 엄청 많았었습니다. 소고기집이 맞는지.. ㅎㅎㅎ 자바라도 없는 것이 꼭 장사 잘되는 순댓국 집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요.
불판들은 방마다 앞에 쌓여 있었습니다.
후배와 자리를 앉은 후에 바로 된장찌개 점심으로 2인분 시켰더니 화로를 바로 놓아주셨습니다.
2인분이라 인당 뚝베기 하나인 줄 알았더니 조금 큰 뚝베기에 하나가 나와서 조금 어리둥절 했습니다. 밥은 충분히 많이 주셨습니다.
된장찌개의 색깔과 안의 내용물과 얇게 다져서 넣은 어떤 가미된 색깔이 났습니다. 확실히 다른 된장찌개와는 차별화가 되어있습니다.
찬세팅은 이렇게 나오고요 물은 그냥 물이 아니라서 좋았어요. 보리차였는지 시간이 조금 지나서 기억이 안납니다! 반찬은 그냥 다 구매한 그저그런 맛이었습니다.
된장찌개에 소고기가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풍미가 있었고, 직접 된장을 만든 느낌으로 맛 자체가 아예 달랐고, 토염도 한 상태에서 저렇게 화로에 바글바글 끓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었어요. 맛이 정말 궁금했었는데 사람들이 찾는 맛이라는 것은 납득이 갔습니다!
팔팔 끓으면 직원분이 또 다른 된장찌개 시킨 손님들에게 가져가려고 화로르 꺼내가십니다. 이렇게 화로가 두꺼워서 그런지 바닥에 놔도 괜찮더라구요.
된장찌개 2인 시켰다가 후회 하고 다시 공깃밥 1개와 된장찌개 추가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좀 더 작은 사이즈의 뚝베기에 된장찌개를 넣어서 주시더라구요. 뭔가 좀 시스템적으로 마음에 안들었어요. 처음부터 된장찌개를 9천원 받고 1인 1뚝베기에 양도 넉넉히 주시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후에 시킨 것까지 싹다 배터지게 다 먹어치웠네요.
이 식당은 맛과 회전율로 승부를 하는 듯 했습니다. 어느 찌개나 순댓국 전문점을 갔을 때의 인테리어 분위기가 났었고. 맛은 분명 지금까지 먹어봤던 된장찌개 중 이 곳이 더 맛있다고는 못하지만 특별하고 차별화 됐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판단됍니다. 이 근처 올 일이 있거나 지나칠 때 생각나면 들를 정도로 매력이 있었습니다. 가격도 서울에서 이런 싼 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어디에도 못 본 것 같아요.
역시 식당의 본질을 생각했을 때 결국엔 미세한 차이의 맛으로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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