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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od ]/맛집

2주년 기념 해방촌 노아 레스토랑 리뷰

by Yoo Kim 2021. 3. 6.

2주년 기념 해방촌 노아 레스토랑 리뷰

  • 3월 4일 2주년 기념으로 16시 30분 예약 후에 갔습니다!
  • 효창공원역에서 내린 후 걸어서 용산 02번 마을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 해방촌 노아
  • 02-796-0804
  • 서울 용산구 신흥로 98
  • 매일 11:00 - 21:00 예약제로 운영. 휴무는 예약 없는 날
  • 주차, 예약
  • 백 명이 한번 먹는 음식보다 한 명이 백 번 먹는 음식을 만들고 싶다


용산 02번 버스를 타고 해방촌 오거리에서 내리면 엄청난 유동인구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해방촌의 숨은 곳들은 평일엔 삭막한 느낌이 들지만 이 해방촌 오거리만은 항상 붐비게 됩니다. 왜냐하면 근처에 여고, 여중생들이 수업 끝나고 항상 이 길을 지나고, 남산자락의 구릉지로서 한남동으로 넘어가는 차량들도 많이 지나다니고, 소월로나 대로가 길이 막힐 때 지름길로서 이곳을 지나가는 택시들까지 지나가는 사람은 많습니다! 

저희는 이곳에 내려서 신흥시장안에서 게임도 하고, 안에 구경도 하고, 시장 분위기도 느끼고, 다양한 시간의 흔적들을 느끼면서 걷다가 시간이 되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저희는 이날 브루어스도 가고 경리단길에 있는 부기우기를 7시까지 갔어야 했기 때문에 4시 반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제가 사장님께 전화예약을 했는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실내는 이렇게 생겼어요! 신흥시장건물 바로 앞에 있다 보니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구조에다가 일부러 조명을 약한 것을 쓰시더라고요. 그래서 분위기 있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희가 첫 손님인데 그래서인지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기념일을 축하하고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4시 30분에 예약을 가능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찍 출근해주셔서 오픈 준비를 해주시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갈 때 친절한 목소리로 응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기념일이 완벽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싸서 고급지게 서비스하는 것보다 사소하게 잘해주면서 모난 곳이 없는 곳이 정말 좋더라구요! 이곳이 그런 느낌을 받아서! 오래오래 장사하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벽 뒷편에 숨은 테이블이 있길래 프라이빗 하게 저희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이 곳에 앉았습니다! 식기도 독특하고 뭐랄까 오마카세같이 철저하게 관리되는 느낌이나 그런 것은 아니어서 대접받는다~라는 느낌은 없지만 이 가격에 이런 인테리어에 친절함과 음식은 한 번은 무조건 가볼 것 같아요!


빈티지함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 자세히 보면 신기한게 많았어요. 사람도 없어서 저희끼리 이런저런 이야기 편하게 했습니다!


그릇의 문양이 생각보다 독특했고.. 물병은 보온병이었는데 세척이 될지 걱정이 되긴 했지만 시원한 온도가 유지될 거라 생각하니 좋다고도 생각이 되었습니다!


실내는 공간에 여유가 있어서 사람이 붐비더라도 저희가 느낀 아늑한 느낌과 조용함이 있을 것 같아요! 해가 지고 가도 분위기가 있을 것 같네요!


음식은 꽃게 리조또와 투뿔 라고 파스타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맛은 새로운 맛이었어요. 제가 어딜 가서 먹어본 맛은 아니었지만 엄청! 맛있다는 제 취향이라 잘 모르겠었어요. 유모차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피자를 같이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저흰 부기우기에서 피자를 먹을 계획이었어서 리소토와 파스타 한 개씩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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