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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od ]/돼지고깃집

돈블랑 광교역점 리뷰

by Yoo Kim 2021. 2. 9.

돈블랑 광교역점 리뷰

  • 2020.10.16에 갔었던 식당입니다.

  • 대학 동기에게 고기를 사주러 갔습니다.


  • 돈블랑

  • 031-215-8295

  • 경기 수원시 영통구 대학로 60

  • 매일 11:30 - 22:00 Last Order 오후 10시

  •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 http://blog.naver.com/toto3564

  • * Last Order 오후 10시


돈블랑이라는 단어가 저를 이끌었습니다. 이름정말 잘 지은 것 같아요

검색에서 뜬 이 곳은 이미지로 놓고보면 높은 천장고를 가져서 시원하게 트인점을

인테리어로도 살리고 있고, 컨셉은 조적벽돌이더라구요


보시면 매우 천장이 높습니다. 게다가 안에 공간도 매~우 넓어서 월세가 얼마일지 궁금했어요! 그리고 계산대 뒤의 저 수많은 싸인들이 과연 진짜일지 의심이 될 정도로 많네요....진짜라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경기대 후문의 발전이 오래되진 않았는데말이죠ㅎㅎㅎ


이곳의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구리색(+갈색, 노란 조명) 포인트와 회색을 사용해서 차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운데 파티션을 고급지게 배치하고 티비까지 넣은 점은 고급지게 하는 요소 같아요.

 

연기 흡기는 하향식으로 상향식보단 분명하게 마주보는 사람과의 소통엔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어요.

 

홀 직원들은 무전을 통해 소통하는 점은 좋았습니다.


주방은 오픈주방으로 홀과 마주보고 있어서 매우 깨끗한 인상을 받았고요. 높은 천장고를 활용해서 메뉴판도 보이는 점은 디테일이 살아있었습니다. 그리고 공간의 쾌적함에서 오는 깨끗함을 느껴서 고객은 좋지만, 서버 분들의 모든 동선이 보여서 직원분들은 좀 불편할 것 같았어요.


메뉴판은 제공이 되지 않고 종이로 되어있었습니다. 고반식당 또한 이렇게 되어있었죠...의문이 드는 점은 앞접시가 너무 심리적으로 불안했어요... 완전 평평하니까 고기를 올려놓기엔 육즙이 꼭 흐를 것 같고 뭔가 접시의 인상이 없으니 불편했습니다. 

 

핑크솔트는 맛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핑크솔트는 산화철성분이 들어있어서 저런 빛이 난다 하더군요..그래서 일반 소금하고는 맛차이가 많이는 없지만, 미관상 좋아보이고, 실제로도 조금 비싸기 때문에 고급화는 좋았습니다.


저는 이 물 또한 지금까지 가본 돼지고깃집과 다르게 고급소고기집에서 받아본 좋은 물을 준 점도 좋았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은 실제로 매우 단순해서 처음에 왔을 때 이해도가 쉽게 되어 좋았습니다. 부족하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 메뉴 수라 생각됐습니다. 임실구워치즈의 경우 양이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이미지가 없어 인기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질문하긴 제가 쑥쓰러워서 보통 이런 메뉴는 피합니다. 대신 예상이 가는 된장죽을 시켰었어요.

 

아랫고기 윗고기는 왜 하신지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받침에 'ㅅ'이 들어가서 발음하기 불편하고 낯설어서 사람들이 주문할 때 안 쓸 것 같은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였을까요?

 

그런데 돼지고기의 가격대는 서울보다 많이 비싸네요... 광교의 거주자 소득분위가 높아서일까요.. 


찬구성은 제가 무절임을 매우!! 좋아하는데 정말 딱 적당한 간으로 되어있고, 달달해서 족발집보다 맛있었어요. 그래서 반찬의 종류가 적다 많다를 떠나서 불판 위에도 채소가 올라가고, 쌈도 매우 신선해보이고 종류가 많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합이었습니다!


맛있었던 고기와 부추, 콩나물..고기에서 특별히 설명할 부분은 없었습니다.


고기는 충분히 맛있었고, 돼지고기는 역시 특출나게 맛있는 집은 아직 못가본 것 같아요. 상향평준화 되어있습니다. 직접 구워주시는데 굽는 스킬이 특별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부추와 콩나물을 놓는 위치나, 정리정돈된 느낌에선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조합과 무절임 그리고 쌈으로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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