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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모니터암 추천! NB-H100, 조립, 설명서, 세팅 후기

by Yoo Kim 2021. 3. 11.

[내돈내산] 모니터암 추천! NB-H100, 조립, 설명서, 세팅 후기

  • 대학교를 휴학해서 방안에 2개의 모니터가 책상을 많이 차지한다고 판단이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두 개 모두 내돈내산입니다.
  • 더 싼 NB-H100을 구매해도 됐지만 34인치 LG 모니터가 14년에 구매했고 7.4킬로에 와이드형이라 오래 지지가 가능한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2021년이 지나고 계속 데스크 셋업 영상들을 자꾸 보다 보니 뽐뿌가 와서 찾다 찾다가 결국 3만 원짜리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NB-H100 제품으로 2개를 구매했는데요. NB-F100A나 NB-F80과 비교해서 수직으로 긴 기둥이 받쳐주면서 두 개의 팔이 길게 뻗는 형태여서 좀 더 안정감이 있고 상하 조절에 제한이 생기지만 앞뒤 이동은 자유로워서 구매를 했습니다.

 

두 개가 한 묶음으로 왔는데 무게가 상당하더군요. 두 개 합쳐서 10킬로는 넘어 보였습니다. 택배기사님이 고생하셨겠어요.. 이렇게 무거워서 침대 무너지는 거 아닌가 그런 걱정도 들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포장 방식은 매우 좋았습니다. 개별적으로 봉지들이 쌓여있고, 생각보다 처음엔 복잡한 형태였어요. 그래서 다른 블로그를 참고해서 조립과정도 보고, 설명서를 유심히 보고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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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1. 책상의 원형 홈이 있는 경우에 쓰는 그로밋 볼트와 나비너트, 그로밋 하단 받침판
  2. 3가지 나사
  3. 상단 팔과 부착되어있는 VESA 아답터, 케이블 커버
  4. 하단 팔과 관절 이음쇠
  5. 기둥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6. 케이블 정리 고리와 높낮이 조절 고리
  7. 클램프 뒷면 마감재 (이건 책상을 벽에 붙이면 별로예요.)
  8. 육각 렌치 3종
  9. 클램프 부착판 (깊이가 깊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구성 설명


설명서


저의 집 책상이 매우 가성비 책상이 라 알루미늄 각관이 살짝 목재와 떨어져서 고정이 되어있고 깊숙이 설치가 되어있는데 오히려 다른 받침대 없이 그냥 설치가 가능해져서 너무 행복했어요 ㅋㅋㅋ


케이블 정리 고리와 육각렌치

기둥에 껴서 육각렌치를 보관하는 곳이면서 뒷부분으로 선 정리할 때 끼는 기능이 있습니다.


기둥과 클램프 부착판 합친 모습

설치 방법 과정으로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은 책상에 클램프 부착판이 잘 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 설정된 높이가 낮아서 육각렌치를 풀어서 2단 정도 내려서 다시 고정했습니다.


5년 넘은 34인치 LG 모니터의 나사를 풀어서 받침대를 뺐습니다.


다행히도 저의 모니터 두 대는 100mm VESA 지지대가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따로 무 VESA나 추가 연결을 할 필요 없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미리 모니터에 상단 팔을 연결 했습니다.

 

설명서에는 먼저 기둥 -> 하단 팔 -> 상단 팔 설치를 해서 위치를 보는데 어차피 모니터의 위치가 앉았을 때의 높이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먼저 꼈습니다.


비교적 튼튼한 책상 기둥이 있는 곳 옆에 설치했습니다. 모니터 자체가 7kg고 모니터 암도 5kg는 되는 것 같아서 튼튼한 쪽에 두는 것이 좋아 보여요. 이 모니터의 장점은 공간 효율이 매우 좋아집니다. 하늘에 공중에 뜨는 느낌이라 책상 공간이 쾌적해졌어요.


후면에서 설치된 모습인데요 NB-F시리즈와 다르게 이 제품은 기둥이 있기 때문에 상하 조절은 매우 불편할 수도 있지만  한번 정해놓으면 저는 올리고 내릴 일이 앞이 좌우와 앞뒤 조절이 중요했는데 이 제품은 기둥을 통해서 공간 확보가 잘 됩니다.


모니터 암 설치 모습

기존에는 모니터 두대의 받침대로 인해서 책상의 절반이 걸리적거리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정말 깔끔해지고, 앞뒤와 좌우 조절이 100% 자유로울 정도입니다. 정말 너무 좋았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노트북도 본체와 같이 운용해서 회의할 때나 스터디를 할 때 따로 화면을 켜 두곤 합니다. 이럴 때 모니터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니까 정말 편해졌어요. 6만 원이 안 아깝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루빨리 여러분도 구매하시길 바라요!! 진짜 강추합니다.

 

NB 시리즈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 개는 F시리즈, 한 개는 H 시리즈를 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통일성은 없지만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서 사용될 것이라 생각되어서 한번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와 열을 중요시 여기고 위아래 조절은 필요가 없고 책상 공간 확보가 필요해서 이 제품으로 구입을 한 것입니다!


총평 - 단점을 무시해도 될 정도의 장점이 있다!

장점

  • 튼튼하다
  • 설치가 간단하다. (무거운 34인치 모니터는 좀 힘들었어요.)
  • 좌우, 앞뒤 이동이 매우 자유롭다.
  • 가격이 나쁘지 않다.
  • 책상 위 공간이 확보된다.

단점

  • 위아래 조절이 번거롭다. (모니터와 상단 팔을 뺀 후 육각렌치를 풀어서 올리고 내려야 합니다.)
  • 모니터의 선 정리가 구조상 어렵습니다.
    (모니터가 자유롭게 움직이면서도 선 정리가 깔끔하길 바라신다면 F시리즈 사세요!)
  • 디자인이 특별히 이쁘다는 느낌이 없다.
  • 설치 시간이 꽤 걸리고 힘이 든다. (혼자 했는데 청소시간 제외하고도 2시간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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