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국 일주 여행 - 1. 당진

자동차 전국 일주 여행 - 1. 당진

2020.08.04.부터 2020.08.09.까지 갔었던 여행입니다.
당시 코로나로 인해 전국 일주를 해서 보람있게 여행을 가자고 이야기됐습니다.
당진 - 전주 - 남원 - 여수 - 경주 코스로 여행했습니다.
여수를 제외하고 즉흥적으로 전날 놀거리와 먹거리를 알아보고 전국 일주 여행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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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정미면 부근 별장

저의 아버지가 시골에 정원을 꾸미며 농사짓는 집이 있으셔서 당진으로 바로 내려갔습니다. 수원에서 모여서 코나를 타고 출발해 충청도 당진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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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쉬면서 여행을 시작하고자 유자차네 별장으로 와서 오전에만 잡초를 땀 흘리며 뽑고, 아버지의 정원에 해바라기도 심으면서 일을 했습니다. 저희가 출발했던 시기에 장마가 무진장 많이 오다 보니 심었던 해바라기들은 시들어버려서 아쉽게 되었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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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같이 점심을 먹고, 아미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완전 시골이던 동네 속에 세월의 흐름이 쌓인 건물에 미술관이 자리해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덩굴이 무성해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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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어둡게 나왔지만 오래된 창과 밖의 덩굴로 인해 그늘지면서도 빛이 자연스럽게 들어와 편한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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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미술관 안에는 유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설치 미술작품들이 포토존으로 되어있어서 당진에 간다면 꼭 가볼 것 같아요!

 

당시 너무 덥기도 하고, 오전에 잡초뽑기와 해바라기 심기를 하다 보니 힘들어서 원래 서해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가려다가 집에서 요리하면서 놀자고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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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농협에서 장을 보고 집에 와서 베이컨 숙주볶음과 남은 재료로 만든 덮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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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로 컵누들 국물로 계란찜 만들었는데 짭조름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컵누들 먹을 때 최대한 면만 건저 먹고 남은 국물에 계란 두 개 풀어서 휘휘 저은 후 33분 정도 돌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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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첫날 당진 여행은 와인과 각종 안주들과 부부의 세계를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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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은 장거리여행이 처음인 저희가 스케줄 조정을 잘 못했습니다. 역시 여행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무계획으로 가더라도 적응을 하고 개선이 됩니다!! 많은 계획으로 오히려 여행을 떠나는 것을 망설이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은 미흡했더라도 후에 여행은 알차게 보내기도하고 변수가 있었지만 행복하게 여행을 했었습니다!

당진 말고 다른 여행 장소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날 여행지는 전주입니다!

https://yoojacha-life.tistory.com/102

자동차 전국 일주 여행 - 2. 전주